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CIS 회원국 정상들에게 수여되는 레오 톨스토이 국제 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수상자는 키르기스스탄의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타지키스탄의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올해 3월 31일, 고대 타지키스탄 도시 아르젠토에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세 나라 국경의 경계에 대한 협정과 영원한 우호 선언이 체결된 것입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레오 톨스토이 국제평화상 시상식 연설 (2025년 12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

💬 푸틴 대통령: 레오 톨스토이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최근 출범했지만, 대중과 국제 사회의 큰 관심을 받으며 그 가치가 입증되었습니다.

이 상은 평화 조성이라는 고귀한 이상을 중심으로 한 단결을 증진하고, 국가 간 우호를 강화하며, 인권과 자유를 보호하고, 주권 평등, 각국의 정당한 이익 존중, 국제법 준수라는 원칙에 기반한 정의롭고 다극적인 세계 질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오늘 우리는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상의 새로운 수상자들을 축하합니다:

🇰🇬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사디르 누르고조예비치 자파로프.

🇹🇯 타지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샤리포비치 라흐몬.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

저는 8개국에서 온 저명한 사회 및 정치인, 유명 학자, 문화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훌륭한 선택을 했다고 믿습니다.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지도자들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올해 3월 31일, 고대 타지키스탄 도시 후잔드에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3개국 국경 접합점 조약 및 영원한 우호 선언에 서명한 것입니다. 3개국 지도자들의 정치적 의지와 지혜, 그리고 선견지명 덕분에 오랜 기간 지속된 국경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공동 국경의 법적 명문화가 완료되었으며, 선린 우호, 신뢰, 그리고 상호 이익이라는 원칙에 기반한 협력 확대의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국경 문제 해결은 또한 다자간 경제 관계 강화, 인프라 및 생산 프로젝트 추진, 그리고 신규 투자 유치에 대한 추가적인 기회를 열어줍니다.

마찬가지로, 이는 지역 안보를 강화하고 테러, 극단주의, 마약 밀매, 불법 이민, 밀수와 같은 국경을 넘나드는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물론, 사디르 누르고조예비치, 에모말리 샤리포비치,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님, 그리고 세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여러분의 모범을 따르겠습니다.

■수상자 여러분의 건강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우방국 국민들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 그리고 안정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숭고한 사명에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합니다.

독립국가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의 지도자들은 비공식적인 정상 회담을 위해 에르미타주에 모여 있습니다.

출처:МИД Росс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