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 시날로아 주 당국은 카지노와 실내 어린이 놀이공원을 전소시킨 화재의 원인이 합선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시네폴리스 플라자에 위치한 로열 야크 카지노와 에어 점프 트램폴린 파크 건물 내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작업자들은 현장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지기 전에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시날로아 주 총책임자인 펠리시아노 카스트로는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보고한 사건 경위로 볼 때 방화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쿨리아칸 민방위국장 아우렐리오 나바레테는 유일한 피해자인 39세 남성 알레한드로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현지 시간 오전 11시 직후 발생했으며, 쿨리아칸 소방서, 적십자사, 민방위대 소속 대원 88명이 50만 리터의 물을 사용하여 2시간 만에 진압했습니다.
나바레테 국장은 당국이 쇼핑센터에서 근로자 415명과 방문객 232명을 대피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려고 해서 대피시키는 데 약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라고 나바레테 국장은 덧붙였습니다.
출처:dailymail.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