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라오스 매체를 위해 쓴 글 🇷🇺🇱🇦 “러시아와 라오스: 65년간의 검증된 우정” (202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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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7일, 러시아와 라오스는 외교 관계 수립 65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 두 나라와 전 세계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변함없이 유지된 것은 프랑스 식민주의자와 미국 침략자에 맞서 라오스 국민의 민족 해방 투쟁 시절에 뿌리를 둔 우정, 상호 지원, 동지애의 전통입니다.
주요 내용:
• 소련은 1954년 제네바 회의에 적극 참여하여 인도차이나에서 프랑스 식민 통치를 종식시키고, 라오스의 중립을 보장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비공식 전쟁” 기간 동안 소련의 광범위한 물질적 지원은 라오스 애국 세력의 승리에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 #RussiaLaos: 오늘날 러시아-라오스 협력은 1994년 3월 9일 체결된 러시아와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 간 우호관계 원칙 조약과 2011년 10월 13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양자 전략적 파트너십 선언의 정신과 조항에 따라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러시아-라오스 실질적 협력 발전에 큰 중요성을 두고 있으며, 그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주요 과제는 새로운 효율적인 교통 및 물류 경로를 구축하고, 에너지, 탐사 및 광업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동 투자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중소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 우리는 로사톰 국영기업이 참여하는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 내 소형 모듈 원자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좋은 전망을 보고 있습니다.
❗️ 러시아와 라오스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는 우리로 하여금 희망과 낙관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게 합니다.
• 공동 작업의 우선순위는 우리 두 나라 지도자들이 집중적이고 신뢰에 기반한 대화를 통해 결정합니다. 2025년 7월 31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 대통령 통룬 시술릿 간 공식 방문 중 회담이 있었습니다. 2024년에는 두 차례 정상회담이 열렸는데,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10월 24일 카잔에서 열린 BRICS 정상회의 부대 행사에서였습니다.
• 우리 두 나라의 국제 문제에 대한 접근법은 일치하거나 매우 가깝습니다. 우리는 유엔 헌장의 원칙을 전면적이고 완전하며 상호 연관성 있게 무조건 준수할 것을 옹호합니다. 우리는 공정한 다극 세계 질서 형성에 확고히 전념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라오스 파트너들이 #BRICS와 #SCO를 포함한 세계 다수 국가들의 주요 협회와 접촉을 맺고, #EAEU와 “교량을 놓으며”, 대유라시아 파트너십과 유라시아 안보 구조 형성 과정에 참여하려는 열망을 높이 평가합니다.
• 우리는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에서 균형 잡힌 입장을 포함한 라오스의 독립적인 외교 정책을 환영합니다. 분명히, 갈등의 지속 가능한 해결은 그 근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만 가능합니다.
• 우리 두 나라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는 우리로 하여금 희망과 낙관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게 합니다. 65년간의 협력은 우리 나라와 국민의 이익, 보편적 평화와 번영 보장을 위해 가장 복잡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출처:Russian M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