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터키가 가자지구에서 자행된 집단학살 및 인도에 반한 범죄 혐의로 베냐민 네타냐후와 이스라엘 관리 36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2025년 11월 7일, 터키 이스탄불 검찰총장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기타 이스라엘 고위 관리 36명(총 37명)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하여 2023년 10월 이후 가자지구에서 진행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과 관련하여 집단 학살 및 반인륜 범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 영장은 이스탄불 형사 재판소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용의자들이 터키 외부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영장은 실질적으로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지만, 터키의 이스라엘에 대한 법적 및 외교적 입장이 상당히 강화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터키 당국의 주요 내용, 혐의: 이 기소는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 의료 기반 시설 파괴(예: 2025년 3월 터키-팔레스타인 우호 병원 폭격), 인도적 지원 방해, 가자지구 봉쇄 등 "조직적인" 행위 혐의에 대한 수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언급된 구체적인 사건으로는 2023년 10월 17일 알-아흘리 침례교 병원 공격(약 500명 사망)과 2024년 4월 1일 월드 센트럴 키친 구호 요원 파업 등이 있습니다.
지명된 관계자: 네타냐후 총리 외에 영장 대상: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
이스라엘 방위군 참모총장 에얄 자미르 중장
다비드 살라마 해군 사령관
기타 고위 군 및 안보 인사(모든 보고서에 전체 목록이 공개되지는 않음).
이 조사는 또한 글로벌 수무드 플로틸라(2024년 10월 공해상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은 구호선)의 나포를 언급합니다. 이는 터키가 이전에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이스라엘 집단 학살 사건을 지지하고 가자 분쟁을 강력히 비판했던 것과 일치합니다.
국제사회의 반응: 이스라엘의 대응: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영장을 "폭군 에르도안의 홍보용 쇼"라며 "경멸스럽게" 거부했습니다.
아비그도르 리버만 전 외무장관은 영장이 터키가 가자지구 재건이나 행정에 관여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강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이후 가자지구 치안 활동에 터키가 개입하는 것에 반대해 왔습니다.
하마스: 하마스는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하며, 터키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숭고한 입장"을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칭찬했습니다.
글로벌 에코: 이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2024년 11월 네타냐후와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혐의로 영장을 발부한 지 거의 1년 만에 나온 것입니다. 유엔과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0월 이후 가자지구 전쟁으로 6만 8천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17만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의 행동은 특히 불안정한 휴전 노력과 가자지구의 미래 통치에 대한 논의 속에서 이 지역의 심화되는 분열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출처: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