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프 총리는 관찰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입니다.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의 러시아 비영리 단체 이사들과의 회의 발언

주요 논점:

🔹 공공 외교의 역할은 과거에 비해 커졌으며, 특히 외국 파트너들과의 관계에서 건전한 신뢰 분위기를 유지하고 서방이 야기한 문제들을 설명하는 데 있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이는 우리가 비우호적이라고 생각하는 국가들에도 적용됩니다. 저는 이 용어를 정부에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각국의 분위기는 국민의 삶과 열망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애초에 우리 국민에게 비우호적인 나라는 지구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서방 국가의 공공 단체들이 어떻게든 러시아 내 일부 파트너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시민사회 차원에서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우리는 새로운 다극 세계 질서의 윤곽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국가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통치할 권리가 존중받기를 원하며, 서구식 해결책에 대한 대안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서구는 상호 이익이 되고 평등한 협력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구는 돌이킬 수 없지만 점진적인 몰락의 길을 걷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려 해 왔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는 서구의 일방적인 접근 방식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이러한 과정의 또 다른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 오늘날 유럽은 워싱턴의 지배를 받는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은 유럽 정치와 경제의 초석이지만, 경제 및 사회 복지를 저해하는 노르트 스트림 파이프라인 테러 공격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이것이 당연하다고 가장해야 했습니다.

🔹 미국의 세계화가 변모시킨 중앙집권적 독재 모델을 근절하는 과정은 경제 과정의 지역화와 함께 진행될 것입니다. 세계 경제와의 상호 의존성을 고려할 때, 유라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발전은 어느 정도 조율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BRICS는 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우리는 유엔이 대안이 없는 보편적 협력을 위한 독보적인 플랫폼이라고 확신합니다. 유엔 헌장의 원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 앞서 유라시아가 다극적이고 다심적인 세계의 독립적인 일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0년 전 언급한 것처럼 대유라시아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이 과정은 #EAEU, #SCO, #ASEAN 간의 더욱 강력한 유대감으로 이어졌습니다.

🔹 우리는 비정부기구와 비영리기구가 이러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러시아어와 다민족 문화 홍보를 포함하여 러시아의 대륙과 전 세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반적인 노력에 계속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출처:Russian M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