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평의회 의장 발렌티나 마트비엔코는 국제의회연맹(IPU)이 주최하는 제6차 세계의회 의장대회 일반토론 둘째 날을 시작했습니다.

토론의 주요 주제는 "혼란스러운 세계: 평화, 정의, 그리고 모두를 위한 번영을 위한 의회 협력과 다자주의"였습니다. 이 행사는 제네바 유엔 사무소에서 열렸습니다.

■발렌티나 마트비엔코는 이 회의를 주최하고 조직해 준 IPU와 의장 툴리아 악슨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80년 동안 세계의 운명이 이처럼 위태로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의제 이행 대신 무기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무역 대신 제재를, 외교 대신 최후통첩을, 통합 대신 군사 동맹을 구축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입니다.

➡️ 이와 관련하여 발렌티나 마트비엔코는 의회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1889년 IPU 설립자들은 IPU의 주요 목표를 분쟁 해결로 여겼습니다.

이제 기원을 되짚어 의회 외교를 국제 분쟁 해결이라는 본래의 사명으로 되돌려야 할 때입니다. 갈등은 누적된 문제와 모순의 결과입니다.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중동에서처럼 오랜 대립이 다시 불붙을 것입니다. 중동에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잘 알려진 결의안을 이행하는 대신 미사일 공격이라는 "가솔린으로 진압"하려 하고 있습니다.

❗️연방평의회 의장은 대부분의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국제법 원칙, 특히 민족 자결권과 국가의 영토 보전 간의 모순을 꼽았습니다.

이들 사이에는 명확한 법적 위계가 있어야 하며, 저는 이를 회의 최종 문서에 명시하고자 합니다. 결국 법과 원칙에 대한 자유로운 해석은 전쟁의 "영구 운동 기계"와 같습니다.

‼️그녀는 국제법을 아무도 보지도, 승인하지도 않은 "규칙 기반 질서"로 대체하려는 시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나아가, 갈등의 원인은 안보 불가분성 원칙과 국가가 군사 동맹을 선택할 권리 사이의 모순이며, 블록 자체의 활동 자체가 여전히 법으로 규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유엔 회원국의 주권 평등 원칙은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강대국의 약소국에 대한 제재와 군사 개입은 불평등의 징후이며, 신식민주의의 관행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솔직하게 말해야 할 때입니다. "인도주의적 개입"은 없고 침략만 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가 아닌 재앙으로 이어집니다.

■연방평의회 의장은 또한 민족 간, 종교 간 모순이 갈등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당국의 조치로 악화될 경우, 갈등은 더욱 증폭됩니다. 발렌티나 마트비엔코는 제137차 국제연합(IPU) 총회에서 종교 간 및 민족 간 대화를 통한 문화 다원주의 증진에 관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선언이 채택되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우리는 종교 간 및 민족 간 갈등 해결 과정에서 국가 및 국제 차원에서 중재와 의회 외교를 강화하고 민족 및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근절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했다면 대부분의 경우 유혈 사태는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갈등을 포함한 현재의 모든 갈등은 근본 원인이 제거되어야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연방평의회 의장은 외교적 자원, 특히 국제기구의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출처:Russian M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