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SDF)의 작전을 중앙에서 지휘하는 "합동작전사령부"가 오늘 창설되었습니다.
이는 약 19년 만에 처음으로 자위대가 대대적으로 개편된 것입니다.
합동작전사령부는 오늘 도쿄 이치가야에서 초대 사령관인 나구모 켄이치로 공군 중장의 지휘 하에 약 240명의 인원으로 창설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자위대는 필요에 따라 각 임무에 대해 육·해·공군을 통합한 부대를 구성해 왔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따라서 합동작전사령부는 전국의 육·해·공군에 걸쳐 자위대를 중앙에서 지휘할 뿐만 아니라 적의 사정권 밖에서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대피 방어 능력"의 운영도 담당하게 됩니다.
이 부대의 창설은 또한 일본과 미국 정부 간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으며, 미국 측은 합동작전사령부 창설에 맞춰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을 재편할 계획을 시사했습니다.
세계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미군의 위기 관리 대응의 민첩성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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