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온라인으로 만나는 한국 재즈

<재즈코리아 페스티벌 2020>

유엔뉴스 승인 2020.12.01 11:58 의견 0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이 재즈코리아 페스티벌 2020(JazzKorea Festival 2020, 이하 재즈코리아)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금년도 재즈코리아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주독일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2020년도 재즈코리아의 모토는 ‘Alive!’(얼라이브). ‘얼라이브’는 코로나19로 현재 모든 문화예술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음악 그리고 우리 모두의 존재는 여전히 살아 있다!’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재즈코리아는 역대 최다팀인 총 11개 팀이 참여한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수도, 서울(5팀)과 베를린(2팀)에서 참여하는 7팀을 비롯하여 이번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주터키 한국문화원에서 준비한 4팀이 포함됐다. 모든 팀의 공연은 일정에 따라 문화원 유트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서 공연을 펼치는 다섯 개 팀은 한국의 재즈 전문 레이블 ‘멍 뮤직’(Mung Music)과 ‘게토 얼라이브’(Ghetto Alive)와 협업으로 진행하여, 독일에서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팀의 공연을 준비했다.

금년 재즈코리아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1일(화) 재즈코리아의 개막을 알리는 팀은 알프레드 23 하르트(Alfred 23 Harth)이다. 알프레드 23 하르트는 70-80년대 독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재즈 아티스트로, 현재는 한국을 기반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알프레드 23 하르트는 한국 색소폰의 거장 강태환을 비롯해 국악인 강권순(가곡), 하프 연주자 기화, 가야금 연주자 김효숙과 함께 총 3개의 프로젝트 공연을 펼친다. 또한 주독일 한국문화원에서 준비한 공연 중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공연팀은 바로 최선배 트리오다. 이 트리오 팀에는 한국 재즈의 거장 최선배를 필두로 색소폰 연주자 이선재와 드러머 송준영이 참여한다.

여성 뮤지션의 참가도 이번 재즈코리아에서 단연 눈에 띈다. 우선, 베를린팀으로 참여한 두 팀은 모두 여성 뮤지션 중심으로 구성된 팀들이다. 2일에 공개되는 이지혜 트리오의 이지혜는 물론 4일에 공개되는 질케 에버하르트(Silke Eberhard)와 가야금 연주자 성유진 역시 모두 여성 연주자이다. 질케 에버하르트는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한국의 국악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 외에도 서울 공연으로 참여한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의 서수진과 김은영(피아노), 백다솜(대금)도 모두 한국에서 한국 재즈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는 여성 연주자들이다.

뿐만 아니라 베를린에서 진행한 두 팀의 공연은 모두 한국과 독일 합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여성 연주자로 언급된 질케 에버하르트와 성유진은 각각 독일과 한국에서 온라인 화상채팅으로 연주를 하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이지혜 트리오는 이지혜와 더불어 베이스 연주자 조엘 로허(Joel Locher), 드러머 바스티안 유테(Bastian Jütte)로 구성된 그룹으로, 한독 연주자들이 함께 보여줄 수 있는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년도 재즈코리아는 주터키 한국문화원의 재즈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더 다채롭게 꾸며졌다. 터키 문화원 재즈코리아에 참여하는 팀들은 이전에 독일에서 펼쳐진 재즈코리아에서 참여했던 팀들로 2020년 다시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다. 2019년 재즈코리아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반 플레인(van Plein)팀을 비롯하여 서수진 코드리스 콰르텟, 송하철 콰르텟, 전용준 그룹이 함께한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이 독일 현지에 한국 재즈의 트렌드와 뮤지션을 소개하기 위해 2013년 시작한 재즈코리아 페스티벌은 유럽 지역 문화원, 재외 공관과 협력을 통해 확대 개최되면서 유럽 전역에 한국 재즈를 알리는 교두보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금년도 재즈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온라인으로 행사가 개최되는 바, 모두가 어렵고 침체된 이 시기를 음악으로 함께 견디고 극복하자는 응원의 마음을 전할 메신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코리아 페스티벌 2020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시청 채널은 (jazzkorea.kultur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행사정보

o 행사명: 재즈코리아 페스티벌 2020 (JazzKorea Festival 2020) - Alive!

o 행사기간: 2020. 12. 1.(화) ~ 12.(토)

o 행사장소: 문화원 유튜브(https://youtube.com/kulturkorea)

o 공연 일정

- 12. 1.(화) ~ 12. 6.(일): 주독일 한국문화원 공연

베틀린 이지호 트리오
[서울] 1-1. 알프레드 하르트&기화

[서울] 1-2. 알프레드 하르트&김효숙
[서울] 1-3. 알프레트 하르트&강태환
[서울] 2. 서수진 컬러리스 콰르텟_드러머 서수진
[서울] 3. 피아니스트 김은영
[서울] 4. 백다솜
[서울] 5. 최선배 트리오_최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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