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국가들이 COVID-19 예방접종 추진에 '준비에서 멀리' 있다고 유엔 보건당국이 밝혔다.

COVID-19를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찾기 위한 노력이 점점 더 많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은 사상 최대의 면역 운동인 '방역'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유엔뉴스 승인 2020.11.28 09:3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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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요원이 투여를 위해 백신주사를 준비한다.(파일사진)

아프리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예방접종 드라이브가 코앞으로 다가왔으며, 아프리카 정부는 긴급하게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 계획과 준비는 이 전례 없는 노력을 만들거나 깨뜨릴 것이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모에티 박사는 "확실하고 포괄적인 국가 조정 계획과 시스템을 갖춘 최고 수준의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도력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WHO의 새로운 분석 결과, 아프리카에서 백신 프로그램 준비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비 상태 '낮은 수준' 벤치마크

분석 결과, 각국이 자체 보고한 결과, 아프리카 지역은 COVID-19 백신 출시에 대한 준비도가 평균 33%로 원하는 기준치인 80%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Gavi, 백신 동맹, 전염병 대비 혁신 연합 및 기타 파트너들과 함께 WHO 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의 백신 기둥인 COVAX 시설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백신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신이 허가되고 승인되면 COVAX는 아프리카 인구의 초기 20%에 대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WHO는 말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 분석에 따르면 49%만이 예방접종을 위한 우선순위 모집단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도달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44%만이 조정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24%는 자원 및 자금조달에 대한 적절한 계획을 가지고 있고, 17%는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도구를 갖추고 있으며, 12%만이 신뢰를 구축하고 면역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백신 '그냥 첫걸음'

모에티 박사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성공적인 롤아웃의 첫 단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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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만약 백신이 그들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거의 진전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들이 지역사회에 손을 내밀고 그들의 우려를 듣고 그 과정에서 그들에게 발언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WHO는 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47개 국가 모두에 백신 준비도구를 제공했다. 보건부처가 사용하는 이 도구는 COVID-19 백신 도입을 위한 계획 로드맵을 제공하며 계획 및 자금 지원부터 교육, 모니터링 및 지역사회 참여에 이르는 10가지 핵심 영역을 다루고 있다.

유엔 기구와 그 파트너들은 또한 정부를 위한 COVID-19 예방접종 계획과 배치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여, 그들이 COVID-19 백신의 배치, 구현 및 모니터링을 위한 전략을 설계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자금조달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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