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이 대유행 기간 동안 더 큰 연대와 지원을 위해 G20을 압박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고 부국 정상들에게 연설할 때 COVID-19 대유행 사태에 대한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엔뉴스 승인 2020.11.21 17:43 의견 0
UN 사진/마크 가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준비한다

유엔 사무총장은 가상 회의 전날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가 위기로부터 회복하는 것이 포괄적이고 지속적이며 세계 기후 목표와 일치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COVID-19 백신에 대한 획기적인 발견은 한 줄기 희망을 제공한다. 그러나 그 한 줄기 희망은 모든 사람에게 도달해야 한다. 이는 백신이 전세계적으로 공공재로 취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모든 사람들이 접근 가능하고 저렴한 백신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것은 '좋은' 운동이 아니다. 그것은 전염병 사망자를 추적 중에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연대는 참으로 생존이다."

모두를 위한 백신

사우디가 올해 온라인에서 주최하는 G20 정상회의에 참가한 정상들은 세계 경제 생산량의 약 80%, 국제 무역의 75%를 총체적으로 대변하고 있다고 이 행사 웹사이트는 전했다.

사무총장은 그들이 COVID-19 백신과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누구라도, 어디서나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글로벌 메커니즘을 지원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다.

지금까지 각국은 COVID-19 Tools Access to COVID-19 Tools (ACT) Accelerator와 그것의 백신 기둥인 COVAX Facility에 100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자금이 부족하다.

구테흐스 씨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42억달러를 포함해 280억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한다.

그는 "이번 자금지원은 전 세계의 새로운 COVID-19 백신과 도구의 대량 제조, 조달, 전달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G20 국가들이 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는 또 유엔이 소셜미디어에 있는 백신 신화, 음모, 그 밖의 잘못된 정보들을 훼손하는 것에 대항하여 대중의 신뢰를 강화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무 대유행' 피해

이 대유행으로 개발도상국들이 "금융 붕괴와 빈곤, 기아, 말할 수 없는 고통의 벼랑 끝에 서게 되면서, 사무총장은 G20의 강화된 지원을 다시 호소할 것이다.

그는 위기 때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보충적 예비자산의 일종인 특별도면권(Special Drawing Rights)의 새로운 배분을 통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이용할 수 있는 재원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G20은 또 2021년 6월까지 세계 70여 개 최빈국의 채무 상환을 중단한 바 있는데 그 중에서도 환영할 만한 조치다. 하지만 유엔 사무총장은 지도자들이 더 많은 일을 하기를 원한다.

그는 "2021년 말까지 추가 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판적으로 필요한 모든 개발도상국과 중간소득국으로 이니셔티브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소 중립을 향한 양자 도약'

구테흐스 총장은 전염병 회복이 지속 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둔화를 위한 세계적인 목표와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성 달성을 약속하는 국가들의 연합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희망적인 발전을 지적했다.

"나는 2021년이 탄소 중립을 향한 양자 도약의 해인 새로운 종류의 윤년이 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우리는 모두 함께 도약해야 한다. 개발도상국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들은 상당한 지원을 필요로 할 것이다. 여기서도 연대는 생존이다"라고 그는 특파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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